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끝과 쉼은 한발차이.

너의 감성/개인글

by 보컬일기 2020. 12. 4. 23:19

본문

 아직 긴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,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정말 많았다.

내가 아닌,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

그 누구보다 많았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.

 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, 과거와 비교되는 비참해진 지금, 끊임없는 불행.

이 밖의 모든 것들이 나를 지치게 하고, 좌절시킨다. 

모든 사람이 신발을 신고 자갈밭을 걸을 때, 나만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느낌.

하지만 걷다보면 신발을 닳아 약해지고 맨 발은 굳은 살이 생겨난다.

의지가 있고, 욕심이 있다면 다시 도전해보자.

 

한 발만 더 간다면 그건 포기가 아니라, 도전을 위해 잠시 쉬는 거야.

 

 

 

'너의 감성 > 개인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마스크가 편해졌다.  (0) 2020.12.04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